대동 관리기 로터리 수리

대동 관리기 로터리입니다

밭속에 파묻혀 있던걸

몇해를 지나가면서 보다가 한번 물어봣는데

고칠수 있으면 가져다 고쳐 쓰라고 해서 가져온겁니다 

 

관리기를 몇개를 고쳐보면서 들은 생각은

철륜바퀴축이 가장많은 문제가 생긴다는 것입니다

 

로터리가 흙을 부드럽게 부수려면

먼저 쟁기가 흙을 깊게 갈아 엎어야 하고

로터리가 잘게 고속회전을 해야하고

돌이 없어야 합니다

 

그런데 그렇게하려면

로터리를 흙속에 깊이 들어가게

높이를 낮추어야 하는데  

그렇게 하는것이 철륜바퀴가  힘을 많이 받게되고

때로는 밭고고에 걸리기도 하는데

로터리와 엔진은 그냥 밀어붙이고 그렇게 되면 

높낮이 조정용 철륜 축이 휘게 됩니다

 

아세아 관리기 두대

경운기 두대

지금 보는 대동관리기 로터리도 동일하게 철륜바퀴축이 휘어져

찡겨서 애를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망가진 공구나 기계를 보면서

공구나 기계의 구조적 문제일까

사용하는 사람의 사용방법에 대한 문제일까

가끔 생각해보지만

누구의 탓도 아닙니다

 

망가지면 고쳐서 쓰면 되는거니까요

 

 

로터리 변속레바를 고치고

패킹을 만들어서 조립했는데

패킹이 제대로 된건지

새는지 안새는지 기어오일을 부어넣고

기다려 보는 중입니다

 

며칠 지났는데도 안샙니다

 

 

 

 

 

 

찌그러지고 구부러진 덮개들은

며칠동안 망치질을 해서 다 폈습니다

 

휘어져 못쓰게 된 철륜 축은 절단했습니다

다시 이어 붙여 용접해서

그라인더로 갈아서 각을 잡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