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인원이 네명이나 됩니다
사람이 많아서 문제가 되기도 하지만
문제가 생기면 이원이 많으니 해결이 쉬울때도 있습니다
더미가 준비중입니다
첫번 비행자는 잘 나갔습니다
더미가 나가서 기상을 확인하고
초보를 출발 시키려 합니다
두번째 초보도 잘 나갔습니다
그런데 세번쩨 비행자가 이륙후 잠시 비행하다가 산 중턱에 나무에 걸었습니다
마지막 남아있던 제가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네요
나무 꼭대기에 기어 올라가서 글라이더를 걷어내려 합니다
낫을 가져 올때까지
눈내리는 추운 겨울날 나무꼭대기에 매달려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낫을 가져 왔는데 나무치는 목낫이 아닌
얇은 철판 풀깍는 낫이어서 굵은 나뭇가지는 잘라지지도 않네요
열심히 낫질을 해서
글라이더를 끌어 내렸습니다
비행은 못했지만 이런일이 재미있습니다
살면서 문제는 생기게 되는것이고
문제를 해결해 가는 과정이 재미있습니다
몸만 안다친다면 어떤 문제가 생겨도 그렇게 큰 문제는 아닐겁니다
문제가 생길까 두려워서 아무것도 안한다면
그건 사는게 아닐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