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누군가 무슨 행동을 하면
그럴만한 무슨 이유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인간이라면
사람이라면
아무 이유 없이 그러지 않을거라는 믿음이 있습니다
그 이유가
내가 이해하고 받아들일수 있는
범위인가 아닌가의 문제일 뿐입니다
내가 이해하고 받아들일수 없다면
그건 내가
경험이 부족하고
이해심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인간이 어떻게 그럴수 있어
그런 말도 잘 하지 않습니다
인간이니까 그럴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새들은
옥수수는
개들은
인간이 하는 이상한 그런 짓들 안하거든요
그렇다면
이해의 폭을 넓혀주면 됩니다
인간이니까 그럴수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내 상식을 벗어난 짓을 하는
인간을 욕하다 보면 세상 모든 인간을 욕하게 됩니다
인간은
다 각각 자신만의 타당한 이유가 있어서
그런짓을 합니다
그걸 당신이 못 받아들이는 거지요
인간이라 그럴 수 있는겁니다
오늘 출근할때 운전하면서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답답한가
힘든가
슬픈가
다른 인간들은 왜 다 저꼴 저 모양인거야
그런 생각이 드는가
그건 내 마음의 문제인거야
하늘이 파란건
새들이 지저귀는건
바람이 산들거려서
즐겁고 기쁜가
그런 생각이 모두 다
내마음의 문제인거라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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