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기 트레일러 바퀴 끼우고 올라오는데
동네 아는분이
분무기 망가진게 있는데 고쳐 쓰려면 가져 가라고 합니다
우와
횡재했습니다
고치고 못고치고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고치는 재미가 있으니까요
못고쳐도 됩니다
꼭 시험에 붙지 않아도 됩니다
시험공부하는 동안은
시험에 붙으면 좋을거야 하는 꿈이 있으니까요
결과에 매몰되면
과정은 무시됩니다
인생은 과정입니다
결과는 반드시 꼭 정해져 있습니다
누구나 죽습니다
그런걸 잘 안다면 죽는다는 결과를 잘 알면
그냥 매일 열심히 건강하게 잘 살려고 애쓰면 됩니다
고치고 못고치고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고치는 과정이 즐거우면 된거니까요

상태를 살펴봅니다
몇년을 비바람에 방치하면 벌어지는 일들
녹슬고
깨지고

명판이 있으면 고치기가 조금 쉽습니다
명판이 없으면
무슨회사인지
언제때 만든건지
알수가 없어 애를 먹게 됩니다
다행이 명판이 있고 글씨도 보입니다

대개 물을 다루는 기계들은
겨울에 물을 빼두지 않으면
어딘가가 꼭 얼어서 깨집니다
역시
깨지고 금이 갔습니다
주물제품은 주물 용접을 해야 하는데
주물은 용접해도 다시 깨질 확률이 높습니다

패킹류도 쩔어붙고 녹을 먹고
살리는데까지는 살려보고
안되면 구입해야 될 것 같습니다
무엇인가
고칠게 생기면 즐겁습니다

탱크는
성해보이는데
테스트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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