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인가 만들때 늘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어디까지 해 볼 것인가
언제까지 해 볼 것인가
두가지는 이런 차이가 있습니다
하나는 정도의 기준이고
하나는 시간의 기준입니다
둘중에 하나라도 해당되면 그만둔다가 기준입니다
이런 기준을 미리 대충 정하고 시작하면
스트레스를 많이 줄여 줍니다
설악산에 오릅니다
정상까지 가야지
해지기 전에는 돌아와야지
정상에 못 올라가도 해지기 전에는 내려와야 합니다
최선을 다해서 만들어 보겟지만
장기프로젝트라도
풀이 이 정도는 깍여야하는데 하는 효율성의 문제와
풀이 많이 나기전까지 만들어야지
이번 시도가 마지막일 것 같습니다
살면서 실패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무엇인가를 했고
그것을 하는 동안에는 생각하느라고 만드느라고
즐거웠으면 된겁니다
플라즈마 절단기로 구부러진 날을 다 잘라 냈습니다
풀깍는 날이 나름대로 두꺼운 철판이라 생각했는데
쉽게 구부러져 버렸습니다
예초기날보다는 두꺼운 철판인데
이번에는 연결부 봉고 판스프링 길이를 좀 줄이고
날도 더 두꺼운 봉고 판스프링으로 잘라서 준비했습니다
날로 사용할 부분은 그라인더로 갈아서
칼날을 세웠습니다
어두워져서 용접은 다음에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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