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겨울준비라 거창한건줄 아셨죠
요즘 온도가 아침저녁 기온이 6 도정도입니다
지난해까지 입던 겨울옷
속에 기모까지 들어서 아주 따뜻한 츄리닝
잠옷인데
너무 오래되서 고무줄이 늘어났습니다
허리에 끼워진 끈으로 묶어 조이면서 입었는데
아 불편해
고무줄 끼울까 하다가
낡은 속옷 밴드를 잘라내서 꿰메기로 했습니다
참 지지리 청승이네
남들이 보면 청승이지만
수양하는 마음으로
긴밤 꼼곰하게 바느질 하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하나 새로 사
아
왜
떨어진 곳 없고 따뜻하고 색이 좀 바래긴 했지만
고무줄만 끼우면 성한건데
와
이게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리네요
아래위 두줄로 꿰매는데
두시간이나 꿰맸습니다
사진보니 색이 많이 바래고 낡기는 낡았네
더 추원지기전에
겨울준비를 하나씩 차근차근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