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아관리기 스타팅 모터 수리

세루모터 망가진거 고치고 싶은 분만 읽으세요

글이 깁니다

 

아세아 관리기 G810 엔진입니다

처음에 다 망가진건 얻어올때

피스톤 롯드 이탈

롯드 스프링 벗겨짐

캬브레타 막힘 등등

 

오죽하면

농기계 수리센터에서 고물로 버리려 했을까요

그래도 세루모터는 정상작동했었는데

 

캬브레터도 중국산 저렴한것 샀다가

다시 부품 빼서 국산으로 바꾸고

스타팅모터 릴레이도 손보고 이젠 다 된거야 했는데

세루가 안쳐집니다

세루가 뭔데

스타팅모터 일본말입니다

세루가 안쳐진다는 말은

의성어로 표현 하자면 이렇게 말합니다

 

키를 돌리면

킬킬킬하고 모터가 돌아가다가

부르릉하고 시동이 걸려야하는데

키를 돌려도 아예 아무 반응이 없으면

밧데리가 없거나 밧데리 단자가 분리된겁니다

 

키를 돌렸는데

틱틱이거나 딱딱이거나 이런 소리만 들리고

모터가 킬킬킬하면서 안돌아가면

릴레이가 망가졌거나 밧데리가 약한 겁니다

새 밧데리로 점프해서 키를 돌려도

딱딱하는 소리만나고 모터가 안돌아 가면

릴레이가 망가진겁니다 

 

릴레이가 망가지면 점프선을 하나 만들어서

밧데리 플러스 단자에서 직접 선을 따서 

스타팅모터  플라스 단자에 대보면 됩니다

깜작 놀랄수도 있습니다

모터가 갑자기 돌아가니까요

스타팅모터가 점프해서 돌아가면

확실하게 릴레이가 망가진겁니다

 

그렇다면

굳이 수리점에 가거나

릴레이 스위치나 세루모터를 교환하지 말고

귀챦지만 점프해서 스타팅모터를 돌려도 됩니다

농기게 부품을 찿아보면

세루모터와 릴레이가 한몸채로 10만원 넘습니다

 

1년에 한번 쓰는 농기계인데

그냥 풀리로 당겨 시동걸던가 점프해서 한번씩 걸어도

크게 불편함이 없을겁니다

 

저요

고치는게 취미인데 고쳐야지요

제게 이런 기계들은

많이 쓰고 안쓰고의 문제가 아니라

생각처럼 개조하거나 고치는게 목적인 기계들이니까요

 

세루모터가 헛돕니다

스타팅모터의 이런 현상은 밧데리 전원도 정상이고

릴레이도 정상인데 톱니를 밀어 내는 포크가 작동 안하는 겁니다 

 

대개의 자동차 스타팅모터는 

릴레이가 스타팅모터에 전원을 공급하면

순간 포크같이 생긴 부품이 순간적으로 세루톱니를 탁 쳐서

피스톤 축에 달린 플라이휘일 톱니에 집어 넣고 돌립니다

이때 나느 소리가 킬킬킬하다가 부르릉해야 하는겁니다

 

시동이 걸려서 키를 원상태로 놓으면

다시 돌아  오게하는 부품인데 이게 작동 안하면

그냥 보터 헛돌아가는 소리만 납니다

이때 표현되는 의성어 소리는 위잉위잉한다고 합니다  

 

아세아 관리기 G810

엔진 스타팅모터를 분해했습니다

 

쫑아 저리좀 갈래

안보인다

 

 

 

 

 

아세아 관리기 엔진인

계양 농기계용 엔진 스타팅 모터는

자동차 세루모터와 다르게 생겼습니다

음

포크도 없고 전자석도 없고

이게 스프링과 기어만으로도 

톱니를 튀어나가게 할수 있는 건가 보네

이렇게 간단하다고

망가질게 없는데  왜 작동 안하는거지

 

그냥 물과 녹에 쩔어 붙어서

또 얼어서 톱니가 찡긴겁니다

톱니가 뭔데

스타팅모터 앞에 달린 엄지 손가락만한 기어를 이야기 하는겁니다

녹제거제 뿌리고 윤활제 주고 브러쉬로 청소하고

고져서 테스트까지 마무리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