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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난로 해체하기

산끝 오두막 2023. 2. 21. 08:20

작업실에 벽난로입니다

만들어 놓고 한두번 불을 피웠나 싶은데

해체하기로 했습니다

 

이곳에 작업대를 만들까합니다

벽난로는 찜질방 만든 곳으로 이동하고

너무 쪼그리고 앉아서 뭘 만들고 해서 

이제는 좀 서서 해볼까하고

작업대를 어디에 만들까 장소를 찾다보니

벽난로 있는 곳이 마음에 듭니다

그래서 벽난로를 해체하기로 했습니다

 

 

 

 

 

 

 

 

벽난로 몸통 꾸몄던 적별돌을 부수고

잘 부셔야 합니다

다시 쌓을 것들이라서

애초에도 시멘트를 세게 바르지 않았습니다

언젠가 뜯을 거니까요

 

저 벽난로는

22년전에 산끝분교 운영할때

거금들여서 산 것인데

지금같으면 돈주고 안샀을겁니다

 

 

 

 

 

 

무게가 만만치 않습니다

무거운것 이동하는데는 노하우가 있어서

이렇게 저렇게 혼자힘만으로

다른곳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꾸미는 벽돌은 나중에 천천히 쌓기로 하고

일단 자리잡고 연통만 설치했습니다

 

그냥 그렇게 쉽고 간단하다고

뭐 어려울게 있나요

의자 이곳에 두었다가

딴 곳에 가져다 두는것과 별반 다른일이 아닌데요  

 

 

 

 

 

 

이 벽난로 본체는 비싼돈 주고 사서

버리기도 그렇고 안쓰기도 그렇고 해서 

계속 쓰기는 하는데

 

난로 원리도  불의 원리도 크게 생각없이

만든 것같습니다

불을 피울때마다 뭘 이렇게 만들었지

값만 비싸고 무겁기만하고

불을 피우면 연기는 박으로 반이상 나오고

벽난로 구입하실거면 잘보고 잘사셔야 합니다

 

잘만든 벽난로는

연기가 잘빠져나가고  따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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