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이라
날도 꿉꿉하고 눅눅해서
따뜻한 불이 피우고 싶어졌습니다
작업실에 있는 벽난로를 피웠습니다
산끝분교때부터 함께 하던 벽난로
산끝 오두막까지 함께 합니다
불빛이 주는 시각적 효과도 효과지만
깊은 산속
눅눅한 공기
써늘한 온도에서는
따뜻한 온기가 참 좋습니다
(동영상)
앞은 예쁘지요
옆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그냥 대충 놓고 쓰다가 제대로 된 곳에 놓자고 생각한게
10년을 그냥 이자리에서 쓰고 있습니다
전기 없을대 쓰던 호롱불이 그냥 있네요
정말 박물관에나 가야할 호롱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