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댁에
산타페를 세웠는데
타이어에 뭐가 반짝거립니다
뭘까 하고 지세히 들여다 보니
나사못이 큰 것이 박혔습니다
얼마나 닳았는지
나사머리는 없고 반짝거립니다
어 횡재했네
펑크난게 무슨횡재야
펑크난것이 횡재한 것이 아니라
마침
차 바퀴가 못이 보이게 서있는것이 횡재한거지요
다른 곳에 가서 몰고 세워두었는데 주저앉으면
바람넣고 타이어 배서 어딘지 찿아야 하는데
그냥 세워두고 펑크를 때울 수 있으니
횡재한 게 맞습니다
차 타이어는 바람이 많으면
그림같이 가운데가 먼저 닳고 바람이 적으면 양쪽 바깥면이 먼저 닳습니다
고속도로에 장거리 운전이 많은 차라서
일부러 규정 압력보다 바람을 좀 더 넣고 다닙니다
장점은 잘 달리고 기름덜 먹고
단점은 차가 많이 튀어 승차감이 없고
타이어가 충격흡수를 거의 안하니 부싱이나 고무패킹들이 쉽게 망가질겁니다
펜치로 못을 봅아 낸다음
송곳으로 쑤셔서 구멍을 더 크게 뚫어야 합니다
그래야 지렁이가 잘 들어가거든요
지렁이를 구멍뚫린 송곡끝에 집어넣어 당긴다음
구엄에 비틀듯이 쑤셔박고 쑥 잡아 뽑으면 됩니다
비틀면서 봅으면 지렁이가 다시 따라 나올수도 있습니다
나온 부분이 길면
잘라주어야 하는데 너무 깊이 쑤셔넣었는지
지렁이가 밖으로 얼마 안남아서 그냥 다니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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