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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내장 및 인테리어 (원목루바벽체붙이기)

산끝 오두막 2013. 7. 23. 12:45

 

내부에 

롤 스티로폼으로 단열을 한 후에 각재를 부착하고

원목벽재를 가로로 댄 모습입니다

이대는 에어타카건이 망가져서 망치로 못질을 했습니다

가로대면 편한 것은 짜투리를 하나도 남기지 않고 다 쓸 수 있습니다

쪼가리라도 이어서 계속 끼울수 있고 보기도 그렇게 흉하지 않습니다

모서리를 잘 맞추면 마무리를 그냥 지어도 그렇게 보기 싫지는 않습니다

 

 

 

 

 

 

세로로 원목벽재를 대면 일이 쉽습니다

시각적인 면을 보아도 낮은 지붕이어도 조금은 높아 보입니다

속도도 빠르고 나중에 데어 낼때도 편합니다

대신 세로 마지막 부분이 폭이 안맞으면 판재를 길게 켜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가로로 여러 짜투리를 대는 것보다는

보기도 좋고 지붕도 높아 보여서 훨씬 효율적입니다

 

 

 

 

 

천장 과 벽이 맞닺는 부분이 처리가 곤란합니다

이럴때 쓰는 쫄대를 시중에서에 팝니다

하지만 가격이 의외로 비싸고 잔뜩 사다 놓은 투바이투 각재가 많이 남아서

대패잘 해서 마무리 지었습니다

모서리는 약간의 여유가 있게 되는데 이 틈이 보기 싫기도 해서

쫄대는 꼭 대는 것이 여러모로 좋습니다

틈도 막을 수 있어 미관에도 좋고

천장과 벽을 고정시켜 주는 기능도 합니다  

 

 

 

이 그림은 전장과 벽의 틈이 너무 벌어져서

각재로 틈을 막기에는 부족해서 아예 원목 판대기를 붙여 보았습니다

틈을 막기는 막았는데

보기는 좀 그러네요

 

 

 

 

 

 

 

조립식 철골 경량조 주택의 인테리어 하지 않은 벽의 모습입니다

철골 파이프가 노출 되어 있고 하얀 조립식 판넬이 보이는데

색이 거므스름한것은 합판입니다

조립식 판넬에는 원목벽재를 바로 붙이지 못하므로

각재대신 저렇게 합판을 붙이고

물론 그 합판을 붙이기 전에는 단열재를 넣고 판재를 붙이는데

그 위에 원목 벽재를 타가로 붙이거나 못짓을 하거나 피스로 박을 수도 있습니다

 

 

 

 

조립식 판넬에 합판을 붙이는 것은

각재를 붙이는 것보다 훨씬 쉽습니다

충천 드릴로 그냥 피스를 박으면 되니까요

 

 

 

 

 

 

전체적인 벽의 모습입니다

마지막에 폭이 좁아 원목벽재를 켜서 끼운것인데

잘 기우지 못해서 좀 벌어져 보입니다

나중에 시간나면 더 잘해야지 그랬는데

사는데 지장이 없어서 그냥 저냥  지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