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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스 검사 준비

산끝 오두막 2012. 10. 18. 09:35

세레스를 검사일이 1월 인데

매년 눈때문에 산아래로 차를 가지고 내려가지 못해서

검사기일을 넘기거나 과태료를 물거나 하는게 힘들었습니다

 

정기검사일을 바꿀수 있는가 물어 보니

그냥 먼저 받으면 다음해 부터는 그날로 바뀐답니다

 

세레스 적재함을 해체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야근을 하는지라 낮에 해체를 못해서

서리내린 이 아침(6시면 새벽일까요)에 해체를 하고 있습니다

 

 

 

 

시동을 꽤 오래 걸어 놨는데 아직 유리창이 다 안 녹았네요

 

 

 

적재함을 들어내고 안에 싣고 다니던걸 다 내려 놓고 있습니다

 

 

 

 

이 맘때의 호수는 대기 온도차 때문에 물안개가 볼만하게 올라 옵니다

아침 나절에 사진 찍는게 제일 이뻐서

사진작가들이 다리위에 많이 나와서 열심히들 사진을 찍습니다

선팅 안된 세레스 투명한 유리창 밖으로 찬란한 햇빛이 비치네요

며칠전만 해도 저 다리아래로 보트를 타고 신나게 달렸는데요

 

운전중에 스마트폰 카메라는 산진 찍는게 쉽지 않네요

더구나 덜덜 거리는 세레스라 그런지 흔들리기도 하고

그냥 햇빛과 물안개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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