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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의 종류,기능

산끝 오두막 2009. 12. 24. 09:49

눈이 많은 곳에 살다보니

체인이 필요해서 차도 두개나 있다보니

체인이 종류는 네가지를 가지고 있다

 

사슬체인

군대때 쓰던체인종류로 무겁고 철거덕거리고

고무바로 단단히 조이지 않고 달리면

차 휀다나 카바를 박살내게 되고눈이

눈이 많지 않으면 차가 덜덜거리고

요즘차는 센서가 망가지기도 한다

세레스에 주로 사용한다

 

 

브이발사슬체인

체인에 꺽쇠모양 브이발을 하나더 용접해서

만든체인이다

옆으로 미끌어지는데 강력한 효과를 보고

눈아래 얼음이 얼었을때 아주 좋다

아이젠 정도를 상상하면 좋겠다

눈이 없는 빙판이라면 덜덜거려서 별로다

산타페용인데 주행은 불가하고

잠깐 등판이나 빠졌을때

나머지 바퀴에 장착하고 탈출요으로 쓴다 

 

 

우레탄체인

적당한 눈에 사용이 편리하나

우레탄과 와이어연결부분이 가끔 잘 손상된다

눈이 많이 오지 않은상태면 역시 덜덜거린다

어중간한 부품이다

눈이 많아도 그렇고 빙판에도 그렇고 

산타페 눈이 적당할때 사용한다

 

와이어체인

와이어로 만들어진 체인인데 중간중간 알이 박혀있다

와이어연결부위가 잘 손상된다

체인속성상 험하고 나쁜조건에서 장착후 사용하는데

툭하면 연결고리가 파손된다

결정적인 고갯마루에서 끊어져서

언덕아래까지 후진한 후로는

잘 쓰지 않는다

사슬체인에서 우레탄체인의 과도기적 제품이거 같다

그래도 역시 하나 가지고 있다

작은 부피 가벼운 무게때문에  

물론 부직포가 더 가볍다

 

부직포체인

얼음판일때 효과가 있다

눈이 녹아 표면이 반질하거나

비가 내려 다음날 얼은 상태라면 효과적이다

체이이나 브이발을 사용이 어려운 반들거리는 바닥이면

부직포체인이 좋다

승차감도 좋고 장착도 쉽고

하지만 눈이 두텁게 쌓이면

눈을 못타고 넘어간다

눈을 못타고 넘으면 눈턱에 부직포는  걸리고

타이어는안에서 혼자 논다

엥엥대면 부직포 체인은 빵구가 난다

 

나는 체인이 네개가 있다

상황별로 차종별로 바꾸어 친다

 

눈이 제법내린

집올라가는 임도길에는

브발체인을 친다

 

임도에서 다 내려와

포장도로가 맨들거리고 얼음 판이면

부직포체인으로 바꾼다

 

눈이 더 와서

산타페가 못올라가면

세레스

네바퀴에 다 사슬체인을 친다

와이어 체인은 다른 체인이 끊어질걸

대비해서 비상용으로 싣고 다닌다

 

그냥 체인을 쳤다 벗기는건 일상이다

안해본 사람은 어려운 일이겠지만 

해보면 다 할수 있다

얼마나 빨리 단단히 칠수 있는가의 문제일뿐

 

제일 편리한 체인은 부직포체인이다

도시에 사신다면 부직포체인을 권하고 싶다

주로 눈이 아니라 빙판일거고

소음없고 치고 벗기기 쉽고

하지만

체인

과신을 하지 마시길

나처럼 한 사십분 추운데 걸어 다니시던가

대중교통 이용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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