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가지 파쇄기 틀을 만들고 있습니다 버려지는 파이프 각재들을 다 주워 왔습니다 늘 만드는 건 비슷합니다 있는 자재에 맞게 만드는 겁니다 내머리속에 있는 그림대로 자재를 사다가 만드는게 아니고 가지고 있는것 주워온것들은 어떻게 머리속에 있는것과 일치시키는지 중요한겁니다 사람도 그렇게 생각하는 편입니다 내 앞에 있는 사람을 내 맘에 내머리속에 맞게 바꾸는게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그사람을 어떻게 내 머리속에 있는 생각과 일치시킬수 있는지를 생각합니다 자재를 사다가 맘에 들도록 뚝뚝 잘라쓰는게 아니어서 하나자르고 생각하고 또 하나 자르고 생각하고 어떻게든 자투리 안남게 효율적이게 상부틀을 만들고 있습니다 다리를 달고 모터를 올려보았습니다 각재나 엘형강이 중분하게 있으면 일도 편하고 생각도 편해질텐데 각재나 엘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