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분중에 의사가 몇분 있습니다 그 분들과 대화를 해보면 제일 힘든게 엄마들이 맘카페에서 이상한 유튜브 보고 아이들을 아픈 상황을 최악을 만들고 돌이킬수 없는 지경에 병원에 데려와서 살려내라고 한다는 겁니다 치료 못하겠다고 하면 치료거부라고 고소하겠다고 하고 치료하다 사망하면 이번에 죽게 했다고 고소한답니다 이렇게 해도 저렇게해도 힘들답니다 그래서 이렇게 이야기를 해 주었습니다 당신이 부모라고 생각해보세요 과정이야 어찌되었던지 아이가 죽었습니다 아이가 죽은 엄마는 누구에겐가 슬픔을 표현하고 심지어는 화를 낼수도 있을거라고 생각할 수 있을텐데요 그게 당신이어서가 아니고 의사여서가 아니고 아이가 죽은 엄마가 그 슬픔을 어딘가에 누군가에게 표현하는데 마침 당신이 그자리에 있는 거라고 이해하면 좋겠네요 우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