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산끝오두막에서 봉고차에 경유를 넣고 연료통 마개 닫는걸 잊어버리고 출근했는데 퇴근 할 때보니 연료통 마개가 없습니다 출근길은 고도가 850인 곳부터 계속 내리막이어서 연비가 24키로미터 까지도 나옵니다 계기판 연비는 좋은데 연료계 눈금은 숙쑥내려가길래 뭔가 좀 이상한데 만땅이라고 연료통을 가득채웠는데 게이지가 금방 한눈금 없지길래 뭔가 이상해 했습니다 만땅 만탱크 가득 일단 목장갑과 비닐로 마개를 막고 생각을 했습니다 마개를 하나사서 막는다 아니다 잃어버린 마개를 먼저 찾아보고 못찿으면 구입한다 아니다 찾으러 갔다오는 기름값이나 마개값이나 비슷하다면 굳이 찾으러 갈 이유가 없다 그런데 새로구입하게되면 키가 두개가 생긴다 시동키하나 연료통캡 키하나 키 두개를 가지고 다니면 번거롭다 예전에 그랬을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