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조선시대에 너무 여자를 종처럼 부려먹고 남자는 손도 하나 까딱하지 않고 책이나 보고 그래서 현시대 여자들이 이렇게 화를 내는건데 그게 이해가 안되냐고 물었습니다 그래서 되물었습니다 여자가 물긷고 설거지하고 빨래하고 농사까지 지어가면서 아들에게 넌 책만 읽어라 공부열심히 해서 과거 붙으면 된다 본인이 원해서 그랬던 것 아니냐고 어떤 아들이 엄마 난 책만 읽고 공부만 할테니 엄마가 농사지어서 나 서당보내줘 그랬을 것 같으냐고 물어봤습니다 어린사내아이가 뭘 안다고 엄마 설거지시키고 농사일시키고 그랬을거라고 생각하는지 궁금해졌습니다 지금은 뭐가 다른가요 아들에게 손하나 까딱하지 않게 하며 공부 학원하는게 아들이 원해서 그런거라고 말하지 마세요 엄마가 원하는 거쟎아요 스스로 노비가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