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스 주입기 라는 공구입니다 중장비들은 대개 구리스라는 젤형태의 윤활제를 회전부나 관절부에 주입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워낙 육중한 기계들이고 힘을 많이 받는 관계로 베어링과 회전축이 마찰이 심하고 열발생이 많아서 마모와 파손이 심각합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마다 주입 꼭지를 만들어 두었고 그 꼭지에 저 주입기 주둥이를 밀착해서 밀어 넣러 꽂은 다음 옆의 레바로 펌프질을 하면 구리스가 들어가는 원리입니다 에전에는 차량이지만 갤로퍼라는 차와 세레스라는 차에도 구리스를 주입하는 꼭지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수동인 펌프의 레바질이 힘들고 구리스범벅이되고 그래서 구리스 자동펌프가 나왔습니다 원리는 레바로 펌프질하는게 아니라 압축공기로 뒤에서 강제로 구리스를 밀어 넣는 형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