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숙퇴비를 뿌리기 좋게 밭에 가져다 두었습니다 오늘은 윗밭을 갈아 엎으려 합니다 윗밭은 매년 갈아 엎기만 하고 농사는 짓지 않습니다 밭을 안 쓴다고 그냥 두면 나무뿌리가 크고 잡초가 억세져서 나중에 문제가 됩니다 어머니 돌아가시고 서너해 그냥 두었는데 온통 나무뿌리가 퍼져서 한해 포키를 가져와서 다 뽑아내고 파내고 그 다음해 부터는 작물을 심던지 안심던지 매년 갈아 엎습니다 오두막에 가서 할일도 있는데 마자 갈고 경운기 내려다 놓고 갈까 그냥 갈까 고민중입니다 이왕 늦어서 오두막일은 못하겟네 다 갈고 가야지 와 매연 심하던 이 경운기 매연이 거의 안나옵니다 단지 에어크리너 청소하고 엔진오일교환하고 오일필터 청소 했을뿐인데 매연이 이렇게 확 줄어 든다고 매년 경운기로 밭갈때 바람이 내쪽으로 불면 코가 매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