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집짓기 재료의 선택

2. 집짓기 재료의 선택

 

많은 분들이 집짓는 재료에 대한 고민을 하십니다

집이라는 개념을 정확하게 세우신다면 크게 고민을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집이란 단어의 정의를 이렇게 내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비 피하고 추위를 피하고 의식을 해결 하는 곳

비를 피한다는 것은 지붕이 있으면 됩니다

추위를 피한다는 것은 지붕아래 벽이 있으면 됩니다

밥을 먹어야 한다는 것은 불을 피우고 요리를 할 수 있다면

되는 것입니다

 

집이란

지붕과 벽이 있으면 집이 됩니다

재료는 무엇이 좋을 까요

일단은 자연 그대로의 나무, 흙, 돌이면 아주 좋을 것입니다

장점이라면

공장가공품이 아니니 환경 오염의 염려도 없고

가격도 이윤을 붙여서 파는 가공재료보다 저렴합니다

단점이라면

규격이 불규칙적이라 지붕이나 벽을 만드는 일이 쉽지 않습니다

 

현시대는

목재를 규격화 하여 집을 만들 수 있도록 공장에서 모든 가공을

마치고 조립도면과 함께 판매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외국에서 조립목재를 세트로 들여다가 짓는 집입니다

생각해 보건대는 이것은 스스로 짓는 집은 아닐 것입니다

목재도 수입산이고 공장에서 방부처리며 가공이 되는 것이니

말로만 나무주택인 셈입니다

 

최근 국내에서는

국산 목재를 이용하여 최소한의 가공만을 거쳐

지붕재나 벽체재로 사용할수 있도록 정형화 하는 작업을

연구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궁극적으로는

혼자 집짓기를 하시는 분들이 지붕재나 벽체재를

국산 목재를 블록이나 벽돌처럼 필요한 만큼 구입해다가 스스로 집을

지어 볼수 있도록 하기 위한 시도라고 볼수 있습니다

 

재료는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선택하시면 되는데

목재를 기준으로 황토와 돌은 보조재로 선택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