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여유시간을 이용해서
휠바란스를 고치고 있습니다
가끔은
이런걸 고친다고 해야하나
부품하나 그냥 갈아 끼우는건데
모르는 분은
와 대단하 기술이네 하겠지만
아시는 분들이야
뭐 볼트하나 풀면되는걸 그래
그거 아시나요
모르면 어렵고
알면 쉽다는거
그래서 저는
아는분이 모르는분들 무시하는게 아주 나쁜짓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로가 초보를 무시하는것
어른이 아이를 무시하는것
누구나 다 처음에는 모릅니다
알면 쉬워지고
차근 차근 알려주어야 합니다
아 그것도 몰라
바보 아니야
당신도 처음엔 몰랐쟎아
그럼 알게 된 후에 잘 가르쳐 주어야지
모르는데 아는척해도 안됩니다
이런 이야기하려 한게 아닌데
휠바란스 가져오셔던 분께
상황을 설명드렸더니
흔쾌히 모터를 새로 보내주셨습니다
너무 고맙고 감사해서
문자를 드렸습니다
복 많이 받으실 거예요
기어 이빨이 부러진 모터입니다
가끔 이런 부속을 보면
왜 기어를 쇠로 만들지 않고 플라스틱으로 했을까
돈 때문일까
아니면 무슨 완충역활이나 그런 다른 이유가 있는걸까
궁금하지만
결론은 늘 같은 생각입니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을거야
누군가가 무엇을하면
묻지 않습니다
그냥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겠지 그렇게 생각합니다
누군가 내게 손해나는일읗 하면
그냥 일부러 그랬을리가 없어 모르고 그랬겠지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 휠바란스는
100만원을 주고 중고를 구입했는데 기분좋게 현찰을 드렸고
모터 이빨이 부러져서 덜그럭거리는걸 어떻게 고치지 고민하다가
그분에게 연락을 드렸더니 아무말 없이 모터를 보내주셨고
잘 해결이 된것입니다
좋게 생각하면
다 좋은일이 됩니다
부드럽게 잘 돌아가니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