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오두막집을 짓는 동안에
절실하게 깨달은 일이 있다면
무슨 일을 할때는
그일에 적당한 공구가 필요하다는 사실이다
즉 공구의 위력이란 말 일것이다
정작 가격은 비싸지도 않은데
무엇이 적당한 공구 인지 몰라서
대충 뜯거나 대충 붙이다가
일 자체를 망쳐 버리기 일쑤이다
문짝을 달때
천정이나 벽에 무거운것을 달때
한손으로는 무엇을 잡고 남는 손이 한손일 때
둘이면 한사람이 잡아주고 다른 사람이 나사못을 조이면 된다
이 간단한 일들도 혼자서 하게 되면
문틀에 문짝 제대로 끼워 넣는 일이 너무 힘든일이다
손이 세개나 네개쯤 되면 얼만 좋을 까 하는 생각이
절로 난다
충전용핸드 드릴이 있으면 너무 좋다
한손이 남아 자유자재로 일을 할수 있다
5-8만원
한번사면 정말 요긴하게 오래쓴다
충전시켜 놓으면 전기 없는 먼곳에가서도 작업할수 있다
타일 붙일때
타일본드있는건 다 안다
본드 칠하고 약5미리정도씩 떼서 붙이고
그틈은 메질을 한다
메질할때 백시멘트도소량을 판다
정작 제일 중요한 타일 절단하는데 문제가 발생한다
몇개 붙이지도 않는데 하고 유리자르는 칼로 자리 몇번내고
꺽어보거나 망치로 톡톡치다간 생각대로 안잘라지면
에이 아무렇게나 붙여 하고 붙이고 만다
이럴때 손그라인더가 있으면 좋다
3-5만원
이공구는 날만 갈면
웬만한 절단과 연마(갈아내기)는 다 할 수 있다
날은 얼마 안비싸다
원형톱날 몇천원 안되는 것들을 교체하므로서
그라인더 부러쉬 타일커터용날 등을 교체하여
거의 모든 손으로 하는 절단 연마 절삭 마무리작업이 가능하다
쇠를 붙이거나 자를때는
드릴로 구멍을 내거나 철사로 묶거나 했는데
용접기를 한번만 이라도 용기내서 사용해 보면
이것처럼 좋은 기계도 없다
손그라인더로 못자르는
두꺼운 쇠 자르기 구멍내기 서로 붙이기
쇠에 관한 일은 거의 모든것을 해결할 수 있다
전기 용접기
10-20만원사이
용접봉을 교체하여 거의 모든 종류의 쇠를
절단 접합 구멍내기 등을 해결할 수 있다
숙련에는 시간이 걸리지만
해보는 건 5분이면 한다
손그라인더로 작업하기에
약간 크기가 큰 물건들이 있다면
원형 절단톱이 있다
이 톱은 땅에 놓고 쓰는 것인데
톱날 직경이 약 40센티정도 되고
소리도 요란하다
힘도 손그라인더에 비해 엄척 세서
각종 날을 교체하므로서
강파이프절단 통나무(20센치이하)절단 철판절단
각종 농기구 날 갈기 등에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구이다
10-20만원대
가장 기본적인
이 몇가지의 공구이면
아쉬운 소리 안하고
혼자서
거의 모든걸 해결할 수 있다
가격 비싼 공구는
이제 준비가 다 되었다
이젠
뻰치 플라이어 드라이버 액셀관커터 몽키스패너
등등 손공구 가격 저렴한 것들을 하나씩 마련하면
혼자 난로 만들거나
차를 고치거나
창고를 만들거나
모든 것을 할수 있게 된다
공구 준비는 다 된것이다
이젠 원하는 것을 만들기만 하면 된다
다음 부터는
세부적인 일들에 적당한 공구를
적어봐야 겠다
'혼자쓰는공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구의 위력(수도관) (0) | 2011.01.05 |
---|---|
공구의 위력(수도관) (0) | 2011.01.04 |
혼자집짓기(알아두면 좋은 공구들 2) (0) | 2010.12.16 |
혼자집짓기(알아두면 좋은 공구들) (0) | 2010.12.16 |
2년전에 흙벽돌기계를 샀는데 (0) | 2010.07.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