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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기 경유

산끝 오두막 2021. 12. 22. 09:45

산 아래 가져다 둔 연료탱크에

혹한기 경유를 넣었습니다

500 리터인데

이 탱크는 밖에 눈금이 있습니다

1 톤용량이니 전반이면 500리터인데

밖의 눈금을 보고 

안을 들여다 보니 경유가 눈금에 미치지 않습니다 

 

왜 이렇게 적어 보이지

설마 덜 넣은걸까

받는사람이 안 본다고 속일거라 생각하니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그러다 생각을 접었습니다

얼른 생각을 바꾸었습니다

 

정량일거야

혹시

덜 넣어다고 해도 일부러 그런걸 아닐거야

불우 이웃도 돕는데 뭐

 

 

 

 

 

봉고차에

수중모터를 이용해서 만든

연료 펌프로 기름을 가득 채웠습니다

 

이 연료탱크

올겨울에

오두막에 못 올라갈 것 같습니다

눈이 있어서도 그렇지만

임도에서 오두막집 내려가는

길이 진창이라

일단 이곳에 그냥 두고 사용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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