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해전까지는
퇴비를 봄에 배달했는데
작년부턴가 겨울에 배달을 합니다
생각해보니 겨울에 배달하는게
퇴비를 판매하는 분에게는 더 나을 것 같습니다
봄에 해동될때는 땅이 녹아
화물차가 빠지고 지게차도 내릴때 위험하고
농경지 근처에 진입하는게 어렵습니다
농민들은 봄에
일찍 퇴비를 뿌리고 싶어도 배달될때까지 기다려야 하고
요즘은 톤마대라고
커다란 마대에 1톤가량 담아서 배달하기도 합니다
20키로짜리 퇴비도 파레트에 한꺼번에 쌓아서
지게차로 싣고 내리거나 트랙터로 내립니다
그 빠레트가 횟수 되는것도 있고
회수 안되는 것들은 길가에 쌓여서 방치 됩니다
대개 공사장에서 버려지는 거푸집 합판으로
만드는 파레트들은 일회용으로 회수 안되고 버려지는데
볼때는 화목으로도 적당하지 않아 길가 쌓여 있습니다
그 버려지는 빠레트를 잘 주워 옵니다
절반은 못쓰는 합판이지만
잘 뜯어내면 쓸만한 합판도 있으니까요
쓸만한 합판을 뜯어내고
잘라서 주유기 보관함을 만들었습니다
영뇰탱크에서 기름을 넣는데
예전에 양수펌프로 만든 주유기로 넣자니
춥고 시간도 오래 걸리고
큰맘먹고 15만원 거금을 들여서 주유 펌프를 구입했습니다
산애래 주유탱크 뒤에 매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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