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트 창고에서 가드레일 판을
두개 꺼내와서 미리 짜놓은 틀에 얹었습니다
모양이 대충 갖추어지고 있습니다
자동차 무게가 약 2 톤정도라고 생각한다면
지지기둥이 6 개이니 한개의 기둥이 약 400키로그램씩 견디어야 하고
가로대는 휨이나 처짐하중에 대해 충분할만한 강재여야 하는데
H 빔이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하지만
돈이 없으니 고물로 버리려고 가지고 있던 모든 강재들을 동원하고 있습니다
기둥은 예전에 콘테이너 해체된 휘어진 것들을 잘라서 땅에 박았습니다
가로대는 기둥보다 더 튼튼해야 해서
이런 저런 강재들을 총동원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산끝 오두막집에는 고물조각도 하나도 남지 않게 되었는데
이 말뜻은 만들고 싶은 것이 있어도
그것이 무엇이던지 앞으로는 더 만들수가 없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용접봉이 떨어져서
생각처럼 완성 되지는 않았는데 차를 올려 볼수는 있을정도라
차를 올렸습니다
이런 봉고차가 빵꾸가 났네요
뽀족한 무엇을 밟은 기분이 들었었는데 바쁜데 빵구까지 때우게 생겼습니다
파 밑바닥을 편하게 올려다 보니 참 좋습니다
언터코팅제 바르거나
엔진오일 교환하거나
하부정비할 때 맨땅에 누어서 고개 안쳐들어도 되니 편할 것 같습니다
요접오을 사와야 나머지를 마무리 할테니
얼른 펑크를 때워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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