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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초기 스타터

산끝 오두막 2022. 7. 6. 08:44

예초기 스타터입니다

뭐라구

줄 당겨서 시동거는 엔진의 당기는 줄입니다

 

잠깐 이런 엔진

줄당겨서 시동거는 엔진의 특징에 대해

잠시 설명하자면 줄을 당길때

서서히 당기다가 압축력이 높아진다 싶을때

강하게 당기면 시동이 더 잘걸립니다

뭐야 어렵쟎아

음 그런가요

천천히 당기다 끝부분을 세게 당긴다는 느낌으로

줄을 당기는게 더 효과적이란 뜻입니다

처음부터 세게 당기지 말고

 

줄이 풀렸습니다

대개 원형 판 스프링이

회전축에 감겨서 장력을 유지하고

있다가 힘차게 당기면 딸려 나왔다가 

놓으면 쪼르륵 들어가야 하는데

스프링이 걸쇠에서 풀렸거나

줄이 감기는 풀리에 줄이 끼였거나

여하튼

줄이 촤르륵 감기면서 들어가야하는데

그냥 빠져나와서 늘어진 개혓바닥처럼

늘어졌습니다

 

구입해서 한번밖에 안쓴건데

분해해야지요

 

중국산이라 엉성하네 이렇게 생각거나

뭘 이따위로 만들었어 라던가

남탓하는건 없습니다

 

살면서  좋지않은 일을 워낙 많이 당하면

누구탓도 하지 않게 됩니다

그런건 잘생각해 보변 쉽게 이해됩니다

 

왜 내게만

이렇게 힘든일이 늘 문제가 생기지

물론 문제나 힘든일이

남보다 많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남보다 적을수도 있습니다

 

기준을 어디에 두는가 하는문제입니다

 

제 기준은

아주 편안한 기준입니다

손가락 안부러졌쟎아

안죽었쟎아

이만하길 다행이지

 

분해 해 볼까요

 

 

 

 

 

육각랜치로

볼트 네가만 풀면

스타팅줄이 풀립니다

뚜겅을 분해하고 보니 판 스프링이 두개입니다

좋은 생각이네

날이 갈수록 좋아지는데

 

 

 

 

 

 

판스프링이 두개란 말은

하나는 당길때 힘을 주는 역활을 하고

다른 하나는 당기고 난 다음에 감기는 역활을 합니다

쉽게 말해주시지

판스프링이 하나인 예전 엔진통 예초기는

당기는 줄에 이미 장력을 주어서

스프링이 계속 힘을 받고 있는 상태로 조립합니다

그래야 당길땐 장력이 더 강해지다가 

원래 감겨진 힘으로 놓으면 촤르륵 들어갑니다

 

이렇게 판스프링이 하나인 제품들은  

탄력을 주어 감아놓으면

많이 쓰면 탄력이 없어져서 줄이 늘어지거나  

처음 조립할때 팽팽하게 감긴상태로 조립해야 해서

분해하면  일반인은 조립이 쉽지않습니다

 

 

 

 

 

누군지 머리 잘썼네

보통사람이야 이런 당기는 줄 통안에 스프링이 하난지 두갠지

모르겠지

하나와 두개 차이도 모를거고

판스프링이 하나면 분해 조립이 어렵지만 아주 편합니다

판스프링이 두개면 조립분해가 아주 쉽고 편합니다

 

 

 

 

 

그럼 왜 줄이 나왔다가 안김기고 개 혓바닥이 된걸까요

당기는 줄이 너무 길게 묶였습니다

아무리 장력이 없다해도  줄 손잡이가 스프링에 탄력을 가지고

 바짝 묶여 있어야

당길때 탄력이 붙고 놓으면 쪼르륵 들어가야 하는데 

줄이 너무길면 충분한 탄력이 안붙어서 스프링이 역회전합니다

그 판스프링이 고리에서 벗어나면 줄은 그냥 안들어가고 늘어집니다

 

어렵다

분해해서 판스프링을 고리에 잘 걸고

줄을 잡아당겨서 스프링에 살짝 장력이 걸리게 하고

손잡이에 묶어 주었습니다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시동도 단발에 잘 걸리고

풀을 깍아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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