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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콤프레셔 수리

산끝 오두막 2018. 3. 7. 11:56


눈이 많아서

차가 못 올라가서

오두막까지 걸어다니는데

모든 짐을 지고 다녀야 합니다


먹는 쌀이나 반찬이야 그렇다고 해도

차 고칠때 쓰는 공구나

에어컴프레셔도 지고 내려 왔다가

지고 올라 가야 합니다


눈녹고 나서 차가 올라갈때쯤인

나중에 고쳐도 되는 것들인데요

지금 해보고 싶은 것뿐입니다


어떤 것이 먼저인가요

지금 이순간이 중요한가요

나중에 그때가 중요한가요


컴프레셔가 큰 것이 아닌데

등에 지고 가자니 은근히 무겁고 힘듭니다


눈길을 열심히 걸었습니다





누군가 버린것을 주워 왔습니다

생각은 이렇습니다

공구수리점에

공구를 고쳐 달라고 부탁하면

두가지를 생각하게 될겁니다

고치는것이 이익이 더 남을까

교체하라고 하는것이 이익이 더 남을까


어떤 편을 선택하게 될까요


다른 이야기는 어떨까요

공구수리점에서 고쳐주었는데

다시 망가졌다면 비난을 듣게 될겁니다

다른 곳이 망가졌다고 해도

손님은 그렇게 생각 안 할겁니다

저렴하게 수리해주고도 실력 없다고 비난받을 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누구라도 이건 오래되고

부품도 없어서 못 고칠것같네요

새걸 구입하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이것이 훨씬 좋은 방법인것같습니다


그래서 좋은 점이 생깁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이런 것들은 고물상에서 저렴하게 사오거나

쓰레기 창고에서 얻어다가 고치면

한동안 잘 쓸수 있거든요


중고나 버리는 것을

고쳐쓰는 사람인가봅니다

새 물건을 사는 인생은 아닌가 봅니다


그런데

새 것을 사서 즐거운 기분 보다는

망가진것이나  버리는것을 고쳐서

살아나는 것이  제게는 더 중요한 즐거움입니다




공기압 게이지가 망가졌고

모터가 돌아가지 않습니다

모터가 돌아가지 않으니 공기압이 충전되는지

탱크가 안새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일단은

분해를 해서 모터부터 돌아가게 해 봐야 할 것같습니다

안돌아가면 다른 모터로 교체해 보는것도 생각중입니다





전기 코드를 꽂았을때

웅하는 소리가 나면 전기는

모터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모터에 전기가 오는데 안돌아 가는것은

두가지 이유일겁니다

축이 찡겼거나

기동전압이 낮은 거겠지요


저는 전기 전문가가 아닙니다

그냥 혼자 집짓고 뭘 고치다 보니 알게 된것을 쓰는 사람입니다

초보이니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모터는 강제로 돌리면 돌아갑니다

그렇다면 모터가 탔거나 축이 찡긴 것은 아닐겁니다

기동 콘덴서가 망가졌나 봅니다

오늘은 여기가지 해야 할까 봅니다

기동콘덴서 용량이 맞는 것을 찿아서 연결해 본다음

모터가 고쳐지면 다른것들을 손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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