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 컴프레셔 탱크를 얻어왔습니다
오두막에 있는 에어탱크가 모터와 콤프레셔에 비해
작고 쇠로 만든것이라 무겁기도 해서
조금 크고 가벼운 탱크로 교체하려고 합니다
타이어 바람을 넣어놓고 분해하지 그래
아니야 금방 분해해서 다른 통으로 교환 할 수 있어
열심히 뜯었습니다
안전변(공기압이 충분해지면 차단하는 스위치)을 분해해서
새로운 공기통에 연결했더니 맞습니다
좋아 금방 되겠는데
이번에는 콤프에서 탱크에 압축 공기를 넣은 연결부를 분해해서
끼워봤는데 안 맞습니다
아니 이렇게 큰 탱크에 연결나사를 이렇게 작은 것을 썼을까
아무리 머리를 굴려도 연결할 방법이 없습니다
방벙은 두가지 입니다
첫번째는 연결잭을 새로 구입해서 교환하는 것입니다
두번째는 있는것을 그냥 쓰는거지요
첫번째 방법의 문제점은 지금 당장 하고 싶은 작업을 못한다는 것이고
두번째 방법의 문제점은 성한 에어 컴프레셔를 뜯었다가 다시 붙이는
멍청한 짓을 했다는 자존심의 손상 문제입니다
자존심이야 마음먹이에 따른 것이니 재결합해서
타이어바람도 넣고 압축공기로 해야 할일을 했습니다
일단 기존 에엄콤프를 그냥 쓰면서
얻어온 에어탱크를 살려볼건지
다른 것으로 쓸건지 생각해보려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