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끝오두막은 수도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관정을 판것도 아니고
샘물을 양수모터로 퍼서 사용합니다
아직
배탈도 안나고 병도 안걸리고 안 아픈걸 보면 샘물은 괜챦은가 봅니다
양수모터를 밖에두면
겨울엔 얼어서 물을 못 퍼올려 양수모터가 실내에 있습니다
어젠 퇴근하고 보니 부엌 안이 물바다입니다
주방이라 안하고 부엌이라하는이유가 있을까
네
주방 아닙니다
그냥 부엌입니다
양수모터가 물이 샙니다
분해해서 가지고 나왔습니다
아는게 그것뿐이라고 패킹이 삯아서 찢어진거지
패킹판대기 사놓은게 있으니 잘 오려서 새로 끼우면 되는거야
간단하게 고쳐야지
만일을 대비해서 기종을 기록해두고
만일은 뭔데
최후에 못고치면 부품을 구입해야 하니까요
물집을 분해해서
패킹을 살려보았는데 찢어진데가 업습니다
낡기는 했는데 물이 샐정도로 망가진건 아닌데
페인트가 들떠서 새나
패킹에 녹이 쩔어 붙은걸 잘 닦아 주고
몸체도 사포로 잘 청소하고
여기서 새는 것 같지는 않은데
잘 들여다 보니 물집 몸체에 바늘구멍이 났습니다
안에서 물이 새면
밖에 페인트가 벗겨집니다
외부 적보다 내부 적이 무서운겁니다
외적보다는 내부 친일파가 더 무서운거지요
그런데 지지율이 30 퍼센트인걸 보면
전국민의 30퍼센트는 친일파
30퍼센트는 친중파
30퍼센트는 친미파
나머지 10퍼센트중에 친북한파는 5퍼센트
나머지는 뭔데
그중 2퍼센트는 친러파 3퍼센트 남는데
그 3 퍼센트는 나같이 어느편도 아닌 사람
누구편이라도 들어야 해
아닙니다
누구편도 들고 싶지 않습니다
그냥 가운데쯤에 있고싶습니다
넌 박쥐야
네 나는 박쥐입니다
부품을 구입해야하나
때워 볼까
일단 용접을 해서 때워 보기로 했습니다
안되면 구입하기로 하고
2011년제품입니다 고작 12년 썼는데 버리면 안되지
너무 얇은 쇠라서
구멍난 곳을 잘못때우면 구멍이 더 크게 생길지도 모릅니다
일단
생각처럼 때워지긴 했는데
설치해봐야 물이 새는지 안새는지 알수 있습니다
구멍을 다 막고 입으로 불어 봤는데
바람이 새는것같지는 않았습니다
그정도면 줄줄 흐르지는 않을테니 조립해 보기로 했습니다
조립했는데 안샙니다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습니다
다음에 새면 부품을 구입해서 교체해야될 것 같습니다
새집이 너무 오래되서
새로 만들어주기로 했습니다
남은 판자들을 모아서
예쁘게 만들어 주려 합니다
새들이 좋아했으면 좋겠습니다
큰새는 못들어가겠네요
홀쏘우로 입구 구멍을 뚫었는데
50밀리 짜리여서 구멍이 좀 작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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