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고 싶은 것은 많고
돈주고 사기는 그렇고
그래서
가만히 생각해 봤습니다
갖고 싶은거야
만들고 싶은거야
그랬더니 만들고 싶은 거였습니다
생각해보면
일년에 한번이나 쓸까말까하는 물건인데
굳이 돈주고 사서 묵히는것보다는
만들수 있으면 만들어 보는게 더 재미있고 좋으니까요
사실은 없어도 사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는 것들이니까
만들고 싶은 공구들 대개가 모터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모터도 돈주고 사야하니까
버리는 모터를 잔뜩 모아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갑자기 망가진 세탁기 모터가 생각이 나서 분해중입니다
이 세탁기는분교할 때 구입한거니
18년 정도 된거같네요
모터 용량이 얼마나 될까
1 마력은 될까
난로 불피우고 콘데선을 연결해 보니 잘돌아갑니다
컴프레셔 모터로 쓰기에는 좀 출력 약해 보이고
목공용 선반을 만들까
탁상드릴을 만들까
생각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