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 없이 서해안을 가고 있습니다
서해안에 있는 큰 다리는 다 같은 다리인 것 같습니다
인천대교 서해대교 이순신대교
이런 다리를 지나갈때마다
대단하네 바다위에 이런걸 만들고 그런 생각을 합니다
텐트를 치고 야영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해수욕장 입구에서
체온 체크를 하고 이상 없다는 팔찌를 채워 줍니다
참 대단한 나라입니다
가끔은 불만인사람들에게 물어보고 싶은때가 있습니다
뭘 어떻게해야 아 이젠 됬어 그럴건지
친구가 커피 바리스타 강사인데
드립커피는 당연한 것이고
이제는 커피콩도 생두를 볶아서 내려먹어야 진정한 커피라고
볶는 법도 알려주고 갈아서 내려먹을수 있게
모든 장비를 선물로 주면서 시범을 보여 준답니다
아
난 저렇게까지는 안할것같은데
어찌되었던지 열심히 배우고 선물 고맙다고 했습니다
산속에서 시간 많은데
생두 커피콩 볶아서 여유롭게 커피한잔하랍니다
시간 안많아
여유롭지도 않고
도시 사는사람보다 훨씬 일도 많고 바쁜데
도시사는 사람들은
산속에 살면 아주 한가로운것으로 생각하나 봅니다
텐트 치고
밥 먹고
커피 갈아서 내려 마시고
배를 선착장에 내려서 줄을 길게 매두었습니다
오늘은 해가 지는 관계로 내일 바다에 나가 볼까 합니다
잠시 여유롭게 주변 구경도 하고
시간이 남아서 갯바위에 나가서
갯바위 낚시를 좀 했습니다
작은 물고기도 몇마리 잡고 그냥 도로 다 놔 주었습니다
저녁 노을이 집니다
다행히 장마끝인데다가 흐려서 덥지 않으니 참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