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비가 왔습니다
엄청난 피해를 주고
3일째 계속되던 울진 산불이 마침내 진화되었습니다
이름에 불화 한자가 있어서 그런가
불에 아주 민감한 편입니다
그래서 직업도
소방관이나 군청 특수진화대같은 곳에 오래 있었나 봅니다
내내
비라도 좀 내려서 산불이 꺼졌으면 했는데
마침내 비도 내리고 산불도 진화 되었습니다
참 다행입니다
비가 오니
비닐하우스 차고에서
이동식집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쓸일이 없을것같습니다
그래도
진창이 마르면 봉고차를 마당에 가지고 내려와서
실어보고 싶습니다
바야흐로
이 산중에도 봄이 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