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드론을 날려보고 있습니다
엘지 휴대폰 2013년형을 쓰는데
와이파이로 이 드론을 연결하지 못합니다
휴대폰으로 드론을 연결해야
드론 영상을 보면서 찍을텐데
전혀 영상이 어떤지 보지 못하면서
찍는 상황입니다
예전에 필름카메라 같은 느낌인데
지금 시대에서는 그게 무슨의미인지 잘 모를 것 같습니다
필름카메라는 이렇습니다
카메라 렌즈를 들여다 보고 사진을 찍습니다
조리개와 셔터 속도를 조절하고
아마 이렇게 나올거야라고 생각하며 찍은 다음
필름을 현상소(사진관)에 가져다 주고
며칠을 기다려야 내가 찍은 사진이
아 이렇게 찍혔구나 하고 알수 있는 시절처럼
드론 영상을 찍고 있다는 뜻입니다
직접 보면서 실시간 찍는다면
아마 동영상 화면이 이렇게 흔들리거나
이상하게 찍히지는 않을텐데
휴대폰을 최신폰으로 바꾸어야 하나 그런 생각도 있지만
옛날 사람이라 그런지
오래되었다고
망가지지도 않은걸 버리고 새것으로 바꿀 생각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