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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로 불피우기2

산끝 오두막 2012. 2. 20. 09:28

 

먼저는

글로만 써 놓아서

이번에는 사진을 곁들여 보았습니다

 

 

휴지통입니다

군고구마 껍질등은  잘말려서

밖에 일정한 장소에 두면 금방 깨끗하게 없어집니다

일단 깨끗하게 사용한 휴지를

뫃아 둡니다

호일은 마르고 닳도록 몇번이든 사용합니다

최후에는 무슨 틈이든 틈 막을때 사용하지요

 

 

 

 

 

 

잘 마른 나무는 미리 좀 잘게 패 놓습니다

불쏘시게로 사용하기 위해 실내에 들여 놓고

원래도 바싹 마른데다가 실내에 두어 아주 불이 잘 붙습니다

 

 

 

 

장작도 웬만한것은 실내에 쌓아두고

큰 것들은 밖에 쌓아 두었다가 패고 나서 실내로 옮겨 쌓아 둡니다

예전 산끝분교 할때 간판이 보입니다

 

무슨 미련이 남아서 저걸 지금가지 가지고 다닐까요

 

 

 

 

 

그날밤에 땔 장작은

난로 옆 장작통에 미리 가져다 놓습니다

아무래도 밖에 있는 장작과는 다르게

난로 옆에 있으면 더 마르고 온도도 높아서 잘 탑니다

 

 

 

 

불 붙이는 법입니다

잘마르고 굵은 장작을 두개 옆으로 놓고

가운데 휴지를 조금 모아 끼우듯이 놓습니다

 

 

 

 

 

잘게 팬 뿔소시게 장작을 한웅큼 가져옵니다

 

 

 

 

휴지위에 살짝 가로 걸쳐 놓고

너무 눌러 놓아도 불이 잘 붙지 않으니 공간을 조금 주어야 합니다

 

 

 

 

불이 잘 붙으면

큰 장작나무를 넣어도 아주 잘 탑니다

금방 방도 따뜻해 지구요

 

정말로 올해는

장작난로(로켓스토브)만으로 난방을 하며

겨울을 났습니다

 

봄이 옵니다

눈도 조금씩 녹고

밝고 찬란한 태양이

얼마나 고마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