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 대동경운기

땅에 반은 묻혀서

풀숲에 가려져 있다가

나뭇잎이 다 떨어지면서 눈에 들어온 경운기입니다

주인분께 물어보니

가져다 고쳐보랍니다

 

기어도 안들어가고

타이어는 두개다 펑크가 나고

땅에 파 묻혀서 

사람힘으로는 

어떻게 해도 끌어 내지 못 할것 같습니다

 

어떻게 봉고차에 실었을까요

펑크가 나도 바퀴가 다려있다면

굴러만 간다면

 

혼자힘으로

봉고차 적재함에 실을수 있습니다

 

 

 

 

 

봉고차 적재함 틀에 윈치를 달면

웬만한 바퀴달린건 다 끌어 올리수 있습니다

사다리와 윈치만 있으면 됩니다

 

사다리는

나무판 두꺼운 걸로 만들면 됩니다

윈치도 돈이 없어서 제일 작은걸로 달았는데

20만원정도 되는걸 달면

경운기 보다 무거운 것도 실을수 있습니다

적재함 안에 달면 검사받을때 안떼어도 됩니다

 

 

 

 

 

 

 

내릴때는

뒤로 경사진 곳에 세워야 내리기 편합니다

윈치로 속도 조절을

해가면서 천천히 내리면 됩니다

 

 

 

 

 

 

벨트류는 없고

타이어도 삯아서 못쓰겟고

손으로 시동거는거라 힘드니

 

일단

타이어부터 고치고

전기 시동식으로 바꾼다음

다른곳들을 수리해야겠습니다

 

 

 

 

포키로 들어다가

자리잡고

고일목 고이고

풀어야할 볼트 녹슨곳에는

윤활제를 뿌려 주었습니다

일주일정도 청소하고

볼트마다 윤활제를 계속 뿌려 줄겁니다

 

올 겨울은

또 즐거운 마음으로

경운기를 깔끔하게 고쳐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