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된 아파트에
이 말뜻은
방음시설이 좀 미비한 이라는 뜻입니다
어떤 혼자 사시는
여자분이 큰개를 기릅니다
큰개가 밀페된 공간에서 짖어대면
그 개소리 엄청 납니다
주변 분들은 너무 힘이 듭니다
이 여자분
처음에 개 입양할때는
이 개가 이렇게 크게 자랄줄 몰랐답니다
주변 사람들이 너무 민원을 넣어서
지금 이 아파트가 세번째 이사한 곳이랍니다
자식같은
개를
버릴수도 없고
더더욱 죽일수도 없고
성대 수술하자니 너무 잔인한 것 같고
엄마가
자식을 낳았는데 장애가 있습니다
버릴수도 없고
죽일수도 없고
사람들은
자꾸 원인을 이야기합니다
그러게 왜 개를 길렀어
그러게 왜 그런놈을 만나서 장애인을 낳은거야
그런말은 하면 안됩니다
그런 원인은 본인도 알수 없게 시작되는것이고
결과가
그렇게 되리라고 생각 못했으니 그렇게 한 것입니다
남의 말이라고 쉽게 말하면 안됩니다
남자라면
당연히 차에 싣고 나가서 길 어디엔가 버렸을겁니다
그러지 못하는 이 여자분은
운명이려니 하고 받아들여야겠지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이 개소리
너라면 어떻게 하겠니
저요
어떻게든 아파트 처분하고
도시 주변에 작은 땅이라도 마련하겠지요
공동주택에서 벗어나시는 수밖에 없습니다
아니면
마음이 아프지만 이 개 포기 하셔야지요
개를 어디론가 보내야지요
이웃에게 끝까지
이 개소리
개 죽을때까지 참으라고 할수는 없는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