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공부

요즘은

전기공부하는 재미에 빠져있습니다

 

저는 공부하는게 재미있었습니다

그런데 왜 그모냥으로 사니 

그냥 재미로 하는공부가 좋았습니다

성공하자고 하는 공부 말고요

 

지금도

뭘해도 남들이 100이라 말하는

수준에서 20퍼센트만 공부합니다

누군가

운동을 해도 열심히 했다면 무슨대표는 될것 같았는데

좀더 열심히 하지 그랬어 라던가

그런 머리를 한 곳에 썼다면 뭐가 되도 됬을텐데

아깝네 그럴때마다

 

그런 대답을 합니다

한 우물만 파는건 재미없쟎아

그게 성공이라고 믿으면 그렇게하는게 맞겟지만

그렇거나 아니거나 죽는건 다 언젠가 죽는거니까

하고 싶은거 하면서 열심히 재밌게 살다가 죽는게

내게는 성공인거라 생각해

 

종교도

한 우물만 파지 말고

자기 것만 옳다하지말고 여기저기 다녀 봐

병원도

한곳만 가지말고 여기저기 다녀야 하고

여행은

여기저기 다니면서

종교는

왜 한 곳만 죽어라 다니는데 

 

그래서

판검사 의사 재벌  세계여행가 하나도 안부럽습니다

밥잘먹고 응가 잘하고 아픈데 없는

내인생 이만하면 성공한거야

전기 공부이야기 한다면서

 

아 네 깜빡하고 딴소릴 했네

 

한동안 기계공부 하다가

요즘은 전기공부하는데

이게 또 은근히 재미있네요

예전에는 용량보다 굵은전선을 쓰면 안전하다

그런 간단한 지식에서 

요즘에는

전선굵기와 전기제품 용량과의 관계

전선과 차단기와의 관계

전기설치안전규격에 관한 법률까지

이 것도 무궁굼진하겠지만

20퍼센트 정도만 하려 합니다

 

전기제품이 와트수가 높은거는

굵은 전선에 차단기를 높은 걸 단다 라는 상식에서

와트보다는 암페어가 기준이 되는구나

암페어에 따른 전선굵기 결정

그 합계에 따른 차단기 선택 

그런게 기존에 알던것들과는 상당히

다르다는 걸 알았다는 기쁨이 있습니다

 

모르는 분야를

공부해서 새롭게 뭔가를 알게되는 즐거움은 

아마

맛잇는걸 먹는 즐거움과 비슷하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