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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선 시동걸기

산끝 오두막 2021. 12. 22. 08:45

어선 시동을

걸어 보려고 선착장에 왔습니다

 

 

 

봉고차에는 밧데리가 두개 있습니다

하나는 원래 달려 있는것

다른 하나는 뒷부분 여유 공간에 추가로 설치한것

추가 밧데리는

보트 윈치 사용할때나  적재함에서 잘때 난방용으로 씁니다

 

배선을 추가해서

운행할때 충전되고 사용할때는 밧데리 차단기로

원래 밧데리와 분리 되게 해서 여유 밧데리가 방전되어도

시동걸기에는 지장이 없도록 설치했습니다

 

분해할때 플러스 단자에 가죽장갑을 끼웠습니다

잘못하다가 차체에 접촉하면 스파크가 튀거나 휴즈가 나갑니다

 

 

 

 

 

점프선과

밧데리를 준비했습니다

 

 

 

 

밧데리를 연결하고

시동을 걸어봐는데 잘 안걸립니다

배 주인분이

시동이 잘 안걸리니 여러번 시도해서 밧데리가 방전되었는데

시동 안걸리는게 밧데리 문제는 아닌것같습니다 

 

오른쪽에 연료통 찌그러진것 보이시나요

일반적으로 보트 연료통은 공기구멍이 있습니다

대개 연료주입구 캡 중앙에 아주 작은 꼭지가 있는데

이 꼭지를 풀어서 공기가 들어가야 합니다

 

안쓸때는 휘발류 날아간다고 잠궈놓으시는데

시동걸고 운행할때는 열어주어야 합니다

저 꼭지 잠근채 시동걸면

처음에는 시동이 걸립니다

하지만

연료펌프가 탱크 휘발류를 빨아 올리는데까지

빨아 올리디가  정도가 지나치면 연료는 안 빨려 올라오고

밀폐된 연료탱크가

진공상태로 바뀌면서 찌그러지기 시작합니다

 

시동이 꺼집니다

시동이 안걸립니다

레져 선외기 보트가

바다에서 멀리나가 이런 실수 많이 합니다

 

조금더 강제로 시도하면

통이 완전 찌그러지거나 호스 어디가 터질지도 모릅니다

 

연료캡을 여니

공기가 갑자기 들어가면서 연료통이 조금 원상태로 돌아 왔습니다 

 

 

 

 

시동이 잘 걸렸습니다

아이들이 낮아서

슬로를 조정할까하다가 말았습니다

남의 배는 마구 손대면 안됩니다

 

내거야 망가지면

내가 책임지면 되지만

남의 것은 그러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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