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마르고 옹이가 없는 나무는
불쏘기개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옹이가 있으면 가늘게 패지지 않아서 힘드는데
굵은 장작에는 금방 불이 붙지 않습니다
그래서 불쏘시개가 있어야 하는데
대개 휴지와 신문지 그리고 가는 삭정이가지를
불쏘시개로 씁니다
갑자기 쏘시개란 단어가 맞나
그런 생각이 들었는데 뭐 여하튼 장작불 치우는데
밑불로 가는 나무를 태워서
불꽃과 열을 올려야 굵은 장작에 뷸이 붙는다는 이야기 입니다
틈날때마다 열심히 가늘게 쪼개서 모아두면
찬바람 불고 눈올때 손 호호불면서 나무 안패도 됩니다
통나무를 도끼질해서 장작패는것은
한겨울에 해도 좋은데
그 이유는 땀이 날 정도로 운동이 되서 그렇지만
불쏘시개는 춥기만 하고 별로 운동이 안되는 일입니다
찜질방에 불을 피우면 금방 따뜻해져서 좋네요
방에 무쇠난로에 불을 피우면 한참이 되어야 따뜻해지는
작은 찜질방에는 장작두토막에도 금방 훈훈합니다
이 작은 공간 좋으네요
방에 불피워 놓고 따뜻해질때까지 시간이 좀 걸리니
이곳에 와 있다가 방이 따뜻해지면 들어가면 될 것같습니다
불피운김에 감자를 두개 넣어 두었습니다
이 로켓토브의 최대 장점은
감자가 깝질이 잘 안타고 노릇노릇 속까지 잘 구워진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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