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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끝집 다용도실 바닥깔기

산끝 오두막 2014. 9. 1. 12:31

 

산끝집 다용도실 앞 입니다

남들은 지저분하면 바닥정리를 하고 레미콘을 쳐서 바닥을 개끗하게 하는데

무조건 원두막처럼 기둥을 박고 땅위에 바닥을  들어 올립니다 

바닥을들어 올리면 좋은 이유는 아래 공간을 사용하기도 좋고

습기도 안올라 오고

혹시 벌레나 쥐가 들어 온다고 해도 막기가 쉽습니다

 

기둥만 조치를 하면 벌레나 쥐를 막을 수가 있으니까요

먼저 통나무집을 해체하느라 마당에 널어 놓았던 장작을

다시 들여 쌓으려고

다른일보다 먼저 다용도실 바닥을 만들고 있습니다

 

쇠파이프 구부러지고 토막난것들을 모아서

이리저리 틀을 짜고 있습니다

참 너저분하네요

새자재에 새 물건들이면 깨끗하고 좋을텐데

 

 

가스통을 보니 생각나는데 웃긴 이야기가 하나

해 드릴게요

가스를 얼마나 아껴쓰는지 보통은 1년 정도를 쓰고

더 아껴쓰면 2 년정도를 쓰는데

가스를 다쓰고 새로 가스를 사러가면 가스통이 충전기한이 지났다고

새 가스통값을 내라고 합니다

그렇다고 충전기한이 2년이 넘게 남은 가스통만 골라서 가스를 사올수도 없고

그럴때면 아무말도 안하고 새 가스통값을 주고 그냥 가스를 사옵니다

다투기 싫거든요 

 

 

 

바닥틀을 수평계를 이용해서 열심히 짜고 있습니다

얼른 바닥 정리를 하고 장작을 일부라도 쌓아 두어야 마음이 편할 것 같아서요

 

 

 

 

 

정리가 끝나고 장작을 쌓았습니다

마당에 널어 놓은 장작의 반도 못쌓은 거지만

마음이 따뜻해져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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