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살아가기

산책하기

산끝 오두막 2022. 6. 21. 10:20

허리가 안아프니

열심히 산책을 해야겠습니다

아직도 엉치뼈와 발목에는

약간의 통증 비슷한게 있지만

이 정도라면

정말 행복하게 안아픈겁니다

 

세상에 당연한건 없습니다

 

밝게 빛나는 태양

아무일 없이 학교를 다녀주는 아이

누가 대통령이 되든 잘돌아가는 우리나라

밥잘먹고 소화 잘시켜주는 뱃속

적은 월급이어도 꼬박꼬박나오는 회사

비안새는 튼튼한 장화

나를 괴롭히지 않는 주변 사람들

 

아무일 없어서

참 고마운 세상이고 사람들입니다

이런 것들이 당연하다고 믿게 되면

불만이 쌓이게 됩니다

뭔가를 더 바라게 되고

 

 

 

 

처음으로

산책중에 살짝 땀이 났습니다

거리라해봐야 왕복 2키로미터가 채 안되는데

청바지에 긴팔 티를 입어서 그런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