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살아가기

난생 처음

산끝 오두막 2024. 10. 18. 08:50

보통 산끝오두막은

9월말이면 장작난로를 피우고

다음해 4월말까지 피우게 되는데

올해는

아직까지 난로를 안피웠습니다

 

더 놀라운일은

고도가 800미터인 산속에 높은곳에

더구나 10월 중순에

매미가 울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난생처음

10월중순에 요란핸 매미소리를 들으면서

겨울이 짧아져서

장작난로를 덜 때도 되서 좋다고 생각해야할까

아니면

지구가 뜨거워진다고 걱정해야할까

잠시 고민해 봤습니다 

 

잘 들어 보시면 매미소리가 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