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내장 및 인테리어

6. 내장 및 인테리어

 

집 모양은 쉽게 만들어 집니다

지붕과 벽만 있으면 집 모양이 되니까요

정작 비를 피할 지붕과 추위를 피할 벽이 생겨도

들어가 살수는 없습니다

내장이 되어 야 합니다

 

지붕과 벽이 완성되면 내장재를 선택해야 하는데

황토와 통나무 조합 벽이라면 외벽을 그냥 내벽으로

사용하실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어떠한 벽이든 외벽과 내벽은 다르게 만들 수 밖에

없게 됩니다

이유는 단열이 목적이기도 하고 심미적인 문제가 큰 것 같았습니다

내벽의 마감 상태를

외벽의 상태 여부와 관계없이 간단히 조합을 해보면

다음과 같이 구분할수 있습니다

외벽을 그냥 내벽으로 사용

외벽에 그냥 벽지마감, 압축스티로폼부착후 벽지 마감, 합판 부착후 벽지마감

단열재(롤단열재등) 부착 합판보강 후에 벽지(페인트) 마감

석고보드 마감후 벽지(페인트) 마감

단열재 후 원목무늬 나무로 마감( 경험상 가장 편하고 보기 좋았음)

어떤 조합을 선택하든지 단열과 미관상의 문제를 생각하셔야 합니다

방바닥은

가장 많이 쓰이는 방법이 장판 마감입니다

가장 편하고 가장 저렴하며 가장 대중적인 방법인데

사용해본결과 압축마루를 깔아 놓은 방보다 훨씬 따뜻했습니다

 

압축마루는 보기 좋고 충격이나 눌림에 강한 반면에

일반인은 시공이 어렵고 방바닥의 열기가

장판보다 훨씬 덜 올라 오는 편이었습니다

 

방바닥이 황토이던지 시멘트 보일러 바닥이던지

마감재는 거의 두종류를 사용합니다

장판과 압축 마루

장판에도 아주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강화 압축 마루에도 아주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천장 마감재는

대부분이 합판을 사용합니다

틀을 짜고 천장에 합판을 붙이고 벽지로 마감을 하는데

천장을 그냥 두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잘 만든 지붕틀이라면

대들보와 서까래를 그냥 보이도록 두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가려야 한다면

보통 합판마감에 벽지 처리를 하는데

가리려는 이유가 보기 흉해서 라기 보다는

지붕과 천장 사이에 공간이 있으면

한 여름에 뜨거운 열기를 식혀주고

겨울에는 따뜻한 공기를 지붕으로 빠져나가는 걸 막아주어

단열과 보온에 아주 효과적인 구조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