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 살면
전기와 물이 아주 중요한데 전기는 한전에서
왠만한 곳은설치해주니 그렇다고 쳐도
물을 공급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근처에 맑은 계곡이 있고
관을 조금만 끌면 집으로 온다고 하면
너무 좋지만 꼭 그렇지 만은 않습니다
계곡이 멀어서 관을 멀리 끌어야 하고
또
그 와중에 길을 횡단하자고 하면 더 골치가 아픕니다
길위로 지지대를 세우고 들어 올려 횡단하자니
높은 차에 걸리거나 겨울에 얼까하여 걱정이 됩니다
양편이 계곡이고
경사가 충분하면 케이블을 걸고 공중에 매달아도 됩니다
이런 곳이 아니어서 불가피하게
콘크리트 포장도로(시골농로는 폭이 보통 3미터입니다)를
절단하고 관을 묻어야 하는데
포장 농로를 자르고 관을 묻기에는
동네분들에게 말하기도 그렇고
근처에 횡배수관이 있느지 확인하고 그곳으로 횡단하여 빼내는
방법도 있습니다
근처에 그런곳이 전혀 없다면
콘클트 포장 농로를 자르고 싶지 않다면
50미리 강파이프를 앞을 막아 뾰족하게 하여
포크레인을 불러 찔러 넣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 방법은 그 농로 아래 통신 케이블이나 이런게 있는지 확인 하신후
사용해야 합니다
- 시골 콘크리트 포장 농로아래 그런게 있을리 만무하지만-
콘크리트 포장 농로 바로 아래는 약 30센티정도의
좋은 흙으로 만든 보조기층이라는 층이 있습니다
이 곳은 돌이나 기타 장애물이 전혀 없어 잘만 밀어 넣으면
큰 힘없이도 관을 횡단 하실수 있습니다
아니면 폭이 3미터 정도 여서
작심하고 굉이나 호미 꼬챙이 등으로 양쪽을 1미터씩 파들어가고
남은1미터는 쇠파이프를 해머로 때려 박아도 빠져 나옵니다
모르시는 분들은
그냥 포장농로절단해서 수도관 놓고 다시 포장하면 되지
라고 말씀하실수 있습니다
그렇게 할 수 없는 곳에서 해 볼수 있는 방법을
말씀드린겁니다
실제 해 봤고 가능한 것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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