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목표는
고무보트를 완전히 차안에 집어 넣고
선외기(모타)와 노 구명 조끼 펌프 등등 모든것을 적재함에
집어 넣을려는것이 었습니다
임도나 계류장 좁은 길 도시등을 트레일러를 끌고 다니는 것이 번거롭고
돈도 들고 보관도 그렇고
여하튼 콤비보트 340에 선외기 15마력을 트레일러 없이
혼자서 편하게 운용해보려는 생각이었는데
생각처럼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엉성한 캠핑카 세레스가 없어지고 보트운반 차량이 되었습니다
선외기와 잡다한 부품보관통입니다
선외기를 번쩍 들어서 저 좁은 통에 집어 넣는 것은 힘이 장사라도 좀 버거운 일 일것입니다
그래서 천정에 윈치 고리와 도르레를 설치 했습니다
끌던지 들던지 통 옆에만 오면 윈치로 들어서 집어 넣으면 됩니다
제가 힘이 약해서 번쩍 들어서 집어 넣지 못하거든요
일단 선외기 손잡이에 바를 묶어 실험해 보았습니다
손잡이 고리에 바로 윈치 고리를 걸면 한쪽으로 확 쏠리면 위험 하거든요
바를 묶고 윈치 고리를 걸면 알아서 무게 중심을 잡게 됩니다
구명 조끼면 잡동사니를 모두 집어 넣어도 공간이 됩니다
비미니 탑 의자 노까지 들어가네요
간단하게 뚜껑 덮고 열쇨 채우도록 만들어 보았습니다
음
이사진을 엉성한 캠핑카로 쓸때 캠피용 밧데리를 충전하던 태양 전지 판입니다
쓸일이 없어서 떼어내고 있습니다
다시 통나무집에 가져다가 달아야겠습니다
싣고 내리기 연습중입니다
몇 분이 걸릴까 테스트 중입니다
얼마나 힘들까 땡볕에 얼마나 힘든가등등을 시험해 보고 있습니다
바람 다넣고 선외기를 장착하는데 까지
약 30분정도 걸립니다
트레일러를 쓰지 않으니 후진하거나 회전하는데도 부담없고
윈치를 쓰니 무거운것을 들고 내리는데 힘도 들지 않고
간단하고 단출하게
어딘가를 갈수 있을것 같습니다
다만 세레스가 나이가 들어 빨리 못달리는 것
가끔 열받는것등의 문제만을 빼면
혼자서 콤비340에 15마력을 운영하는데는 별 문제 없이
뜨거운 여름에 땀안흘리고 허리안아프게 보트를 탈수 있을것 같습니다
쏙 들어가니 기분이 확 좋아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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